다음 검색을 노리는 수익형 티스토리 설 자리가 줄어든다. (ft. 카카오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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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 6.
우리나라 검색 시장에서 구글과 네이버가 치열하게 선두를 놓고 다투는 가운데, 10% 미만의 점유율을 가진 검색 엔진 중 그나마 선두에 있는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다음 포털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모바일 뉴스에서의 뉴스 채널 운영을 '카카오뷰'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번 변화는 모바일 Daum 첫 화면에서 '발견'탭이 가장 먼저 뜨도록 바뀐다는 공지이다. 여전히 바로 옆에는 뉴스 탭이 운영이 되지만, 카카오뷰를 통한 뉴스 큐레이션을 비롯한 각종 정보들의 채널에서 쏟아내는 정보를 먼저 보여주겠다는 것으로, 네이버 첫 페이지 변화와 더불어 큰 변화의 시작이다.
다만, 이번 변화가 단순히 이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검색에서도 바뀌는 것으로 보이기에 다음에서 최적화된 티스토리 블로그로 검색 유입을 통해 수익을 벌어보고자 하는 수익형 티스토리는 점차 설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음 검색의 변화
검색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예를 들어, 요즘 수익형 블로그들에게 핫한 키워드인 '방역지원금'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 본다고 해 보자. 그럼 검색 결과는 대략적으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kr' 사이트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뉴스, 통합웹 순으로 나열이 되었다.
하지만, 이미 변화가 시작되었으니, 모바일 다음 검색창에서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검색 결과가 나오고 있다.
검색 상단에서 사이트가 가장 먼저 나오고, 뉴스 탭이 바로 아래 이어지고 있으며.. 뉴스탭 아래에는 통상 '통합웹'으로 블로그 콘텐츠가 노출이 되는 곳이 나왔다.
하지만, 이곳이 바뀌었다.
뉴스 더보기 아래에 통합웹이 아니라, '카카오 뷰'가 먼저 나온다.
그 뒤에서에나 관련검색어, 통합웹 순으로 노출이 바뀌었다.
상당히 아래로 내려왔다. 이제는 통합웹으로 나오는 블로그 콘텐츠가 아래로 내려와 버렸다. 이 이야기는 곧 카카오뷰는 이제 무조건 필수로 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미 이것을 눈치 챈 발빠른 블로거들의 준비가 보인다. 이제 물러설 수 없는 것이다. 수익형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고 싶은 블로거라면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하고, 같은 제목으로 카카오뷰 보드도 발행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검색에서는 무조건 밀린다.
카카오뷰,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수익형 블로그가 되고 싶은 티스토리 유저는 무조건 해야 한다.